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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미사일 요격 정말 안전한가 북한 도발 후 초읽기 들어간 사드 한반도 배치 안성모·김경민 기자 ㅣ asm@sisapress.com | 승인 2016.02.13(토) 10:41:46 | 1374호 북한의 4차 핵실험과 장거리 로켓 발사 이후 미국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사드)의 한반도 배치 논의가 급물살을 타고 있다. 한국과 미국은 사드를 주한미군에 배치하는 방안을 공식적으로 협의하겠다고 밝혔다. 양국 정부가 조만간 공동실무단을 구성해 시기와 장소 등 세부 문제를 논의한다는 방침이어서 사드의 한반도 배치가 사실상 초읽기에 들어갔다는 분석이 나온다. 미국이 미사일방어망(MD)의 핵심 무기 체계인 사드를 한국에 배치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는 이야기는 오래전부터 나왔다. 미국 국방부 관료는 월스트리트저널 2014년 5월27일자를 통.. 2016. 8. 30.
사라진 아이들 어디로 갔나 장기결석·실종 아동 실태, ‘장기 밀매 조직이 납치했다’ 흉흉한 소문도 안성모 기자 ㅣ asm@sisapress.com | 승인 2016.01.28(목) 19:08:08 | 1372호 경기도 부천에서 발생한 초등학생 아들 시신 훼손 사건이 사회적으로 큰 파장을 일으키고 있다. 아버지 A씨는 2012년 11월7일 저녁 안방에서 아들 B군(사망 당시 7세)이 말을 듣지 않는다는 이유로 얼굴을 주먹으로 때리고 엎드리게 한 뒤 얼굴을 발로 차는 등 2시간여 동안 폭행하고, 다음 날 아들이 죽자 집 부엌에 있던 흉기로 시신을 훼손해 집과 외부에 유기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인면수심(人面獸心)이라는 말이 절로 나올 정도로 충격적인 일이다. 안타까운 것은 아버지의 폭력으로부터 B군을 구출할 기회가 여러 차례 있었다는 .. 2016. 8. 30.
‘애국(愛國) 장사’ 보수단체들 기부금 횡령 논란 보수우파 진영 ‘공기업 기부금 횡령’ 의혹 두고 대립 안성모 기자 ㅣ asm@sisapress.com | 승인 2016.01.18(월) 15:05:33 1월12일 오후 2시쯤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방검찰청 민원실 입구. 기자회견에 나선 김덕근 바른태권도시민연합회(바태연) 대표가 박정수 애국단체총협의회(애총협) 집행위원장을 호명하며 “훔쳐간 기부금 1억원을 즉시 반환하라”고 요구했다. 박 위원장이 밝고힘찬나라운동본부(밝고힘찬나라) 집행위원장을 맡고 있을 때인 2010년 4월28일 밝고힘찬나라가 한국토지주택공사(LH)로부터 청년아카데미 운영과 해외연수 목적으로 받은 기부금 1억원을 정당한 절차 없이 자신의 개인 통장으로 이체시키고 문제가 야기되자 애총협의 ‘천안함 폭침 규탄집회’ 비용으로 썼다고 주장한다는 .. 2016. 8. 30.
공기업 기부금 1억 받은 보수단체의 수상한 돈 흐름 밝고힘찬나라운동본부, LH에서 1억원 받아 '애국단체총협의회'에 넘겨 안성모 기자 ㅣ asm@sisapress.com | 승인 2016.01.10(일) 09:49:36 | 1369호 국내 한 보수단체가 공기업으로부터 거액의 기부금을 받고, 이 돈을 사용 용도와 무관하게 다른 보수단체에 넘긴 사실이 드러나 논란이 예상된다. 공기업이 특정 단체에 거액을 기부한 배경과 함께 이 기부금의 실제 사용 내역을 두고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밝고힘찬나라운동본부(운동본부)에서 감사를 맡고 있는 김덕근 바른태권도시민연합회(바태연) 대표는 최근 “운동본부 내에서 아무런 절차 없이 기부금의 사용 목적과 관계없는 단체의 통장으로 돈을 입금해 전용한 것은 횡령 등 중대 범죄행위”라고 주장했다. 운동본부에서 작성한 문서와 통장 사.. 2016. 8. 30.
“일본과 졸속 합의한 정부, 이완용 나무랄 것 하나도 없다” [인터뷰]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 소송 대리인 김강원 변호사 안성모 기자 ㅣ asm@sisapress.com | 승인 2016.01.06(수) 15:30:39 | 1369호 한·일 정부의 일본군 위안부 문제 합의 발표에 대한 반발 여론이 거세다. ‘굴욕 합의’라는 비난의 목소리가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의 소송을 대리하고 있는김강원 변호사는 “이완용 나무랄 것 하나도 없다”며 우리 정부의 ‘졸속 합의’를 ‘매국 행위’라고 지적했다. 김 변호사는 2015년 12월30일 서초동 변호사 사무실에서 가진 시사저널과의 인터뷰에서 이틀 전 발표된 한·일 정부의 합의내용을 조목조목 짚어가며 비판했다. “불법 인정·손해배상 합의 이끌어냈어야” © 시사저널 박은숙 우선 일본 정부의 사.. 2016. 8. 30.
김강유 김영사 회장 “박은주가 회사 돈 200억원 넘게 횡령” 김강유 김영사 회장 단독 인터뷰…“자신 허물 덮으려고 날 사이비 교주로 몰아가” 안성모 기자 ㅣ asm@sisapress.com | 승인 2015.12.31(목) 18:02:21 | 1368호 국내 최대 단행본 출판사인 김영사는 2015년 한 해를 혹독하게 보냈다. 2014년 5월 회사를 떠난 박은주 전 사장이 7월23일 창업주인 김강유 회장을 350억원 규모의 배임 및 횡령·사기 혐의로 검찰에 고소한 사실이 알려지자 출판계가 발칵 뒤집혔다. 박 전 사장이 ‘폭로’한 내용은 충격적이었다. 김 회장이 회사를 ‘사금고’처럼 운영했는가 하면, 용인에 법당을 차려놓고 ‘교주’ 행세를 했다는 것이다. 시사저널은 당시 박 전 사장 측의 ‘검찰 제출 자료’를 입수해 그 내용을 상세히 보도한 바 있다. 박 전 사장의 .. 2016. 8. 30.
[단독]“이순신 거북선 유물이 일본 야스쿠니신사에 있다” ‘조선역수군사’에 야스쿠니 소장 사실 기술…유물목록에서 일본 장수 노획 확인 안성모 기자 ㅣ asm@sisapress.com | 승인 2015.12.10(목) 09:53:44 | 1365호 이순신 장군의 거북선 유물이 일본 야스쿠니 신사(靖國神社)에 보관돼 있는 것으로 확인돼 논란이 예상된다. 야스쿠니 신사는 일본이 벌인 주요 전쟁에서 숨진 246만여 명을 신격화해 제사를 지내는 일본 최대 규모의 신사다. 도조 히데키(東條英機) 전 총리를 비롯한 A급 전범(戰犯) 14명의 위패가 합사(合祀)돼 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일본 총리나 각료의 공식 참배 여부가 논란을 불러온 곳이기도 하다. 문화재제자리찾기(대표 혜문)는 경남 통영의 충렬사(이사장 박덕진) 측으로부터 를 제공받아 조사한 결과, 야스쿠니 신사 유.. 2016. 8. 30.
금강 “월 매출 1억원 작가 시대 곧 온다” ‘금강’ 김환철 한국대중문학작가협회 회장 안성모 기자 ㅣ asm@sisapress.com | 승인 2015.11.11(수) 16:30:43 | 1361호 김환철 한국대중문학작가협회(한문협) 회장은 ‘금강(金剛)’이라는 필명으로 강호를 휩쓴 ‘무림’의 초절정 고수다. 1981년 무협소설 으로 데뷔한 그는 국내 장르문학 1세대를 대표하는 작가로 꼽힌다. 웹소설 사이트 ‘문피아’(www.munpia.com)의 대표이사도 맡고 있다. 창작자로서는 물론 사업가로서도 맹위를 떨치고 있다. 6년도 더 지난 일이다. 2009년 4월 기자와 처음 전화통화를 했을 때 그는 ‘저작권 파동’에 대응하느라 일손을 놓고 있었다. 인터넷 불법 다운로드가 심각한 문제로 떠올랐을 때다. 국내 장르소설이 독자층을 꾸준히 확대해나가는데도.. 2016. 8. 30.
“대형 쇼핑몰, 지역 경제에 별 도움 안 된다” ‘롯데 복합쇼핑몰 사업’ 제동 건 김승수 전주시장 인터뷰 “재정 부담되지만 충분히 극복 가능” 안성모 기자 ㅣ asm@sisapress.com | 승인 2015.10.29(목) 17:00:16 | 1359호 지방자치단체장에게 대기업 자본을 통한 도심 개발 사업은 달콤한 유혹이다. 자체 예산은 턱없이 부족하지만 눈에 보이는 성과는 거두고 싶다. 그러니 임기 중 말뚝부터 박아놔야 다음 선거에서 유리하다고 본다. 재벌 기업을 얼마나 끌어들이느냐를 마치 지역 경제 발전의 지표처럼 여기는 것이다. 김승수 전주시장은 다른 길을 선택했다. 전주종합경기장 개발과 관련해 롯데쇼핑과의 협약을 해지했다. 롯데쇼핑은 법적 대응에 나서겠다며 발끈했다. 전주시가 사전 협의 없이 일방적으로 계획을 변경해 막대한 손실을 입었다는 것.. 2016. 8. 30.
‘황인자 리스트’ 오른 유력 인사 더 있다 “현역 국회의원 2명, MB 정권 실세 2명, 경찰 고위 간부 1명 수사선상 올라” 김지영·안성모 기자 ㅣ young@sisapress.com | 승인 2015.10.14(수) 15:29:04 | 1357호 박근혜 대통령의 이종사촌 형부인 윤석민씨의 청탁 비리 의혹에 대한 수사가 확대되고 있다. 시사저널은 1355호에서 ‘정·관계 브로커 황인자 리스트 터진다’ 기사를 단독 보도했다. 황인자씨는 윤씨에게 사건 무마를 청탁한 혐의를 받고 있는 50대 여성이다. 황씨와 윤씨, 그리고 제갈경배 전 대전지방국세청장이 이미 구속됐고, 현경대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수석부의장도 조만간 검찰 조사를 받을 것으로 알려졌다. 이른바 ‘황인자 리스트’에는 여러 명의 유력 인사가 등장한다. 청와대와 국회, 국세청, 경찰 등 권력.. 2016. 8. 30.
[단독] “윤석민이 대통령님 빙자해 사기행각 벌여” 황인자가 작성한 청와대 제출용 ‘윤석민 진정서’ 단독 입수 김지영·안성모 기자 ㅣ young@sisapress.com | 승인 2015.10.05(월) 10:49:41 박근혜 대통령의 이종사촌(육영수 여사의 언니 육인순씨의 넷째 딸) 형부인 윤석민씨와 황인자씨는 처음 어떻게 알게 된 것일까. 황씨가 박근혜 대통령에게 전달하려고 2013년 7월29일 작성한 ‘윤석민 진정서’에 두 사람 관계가 제법 구체적으로 나온다. 특히 현 정권의 정·관계 유력 인사들의 실명도 언급돼 주목된다. 본지가 입수한 A4용지 7장 분량의 이 진정서는 당시 무슨 사연이 있었는지 청와대에 전달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진정서에 따르면, ‘윤석민-황인자’의 첫 대면은 2013년 3월7일 서울 삼성동에 위치한 A 호텔 5층 일식집에서.. 2016. 8. 30.
[단독] 정관계 브로커 '황인자 리스트' 터진다 대통령 사촌형부 윤석민 청탁 비리 의혹 사건 관련 前·現 정권 유력 인사 명단 입수 김지영·안성모 기자 ㅣ young@sisapress.com | 승인 2015.10.05(월) 10:19:39 박근혜 대통령의 이종사촌 형부인 윤석민 씨의 청탁 비리 의혹 사건이 전·현 정권의 유력 인사들이 연루된 ‘권력형 게이트’로 비화할 조짐을 보이고 있다. 의정부지검은 이미 구속된 윤씨는 물론 친박(친박근혜) 원로인 현경대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수석부의장을 불법 정치자금 수수 혐의로 소환해 조사할 것으로 알려졌다. TK(대구·경북) 출신인 제갈경배 전 대전지방국세청장도 민원 해결 명목으로 금품을 받은 혐의로 검찰에 구속된 상태다. 현재 외부로 드러난 상황은 여기까지다. 향후 검찰의 칼끝이 어디로 향할지 속단하기는 아직 .. 2016. 8.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