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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세습2

교차세습에 합병세습까지...여기가 교회야 기업이야 [교회세습 천태만상] 158개 세습교회 분석해 봤더니… 안성모 기자 (asm@sisajournal.com) 승인 2019.09.03 14:00 호수 1559 민주화를 이룬 한국 사회에서 ‘세습’이라는 단어는 부정적 의미가 짙다. 막대한 부를 축적한 재벌 총수 일가의 경영세습은 그 정당성에 의문이 제기되고, 3대(代)로 이어진 북한의 권력세습은 봉건 왕조국가나 다름없다는 비판의 대상이 됐다. 이러한 세습 논란에 교회가 가세했다. 국내 대표적 대형 교회인 명성교회의 ‘부자 세습’ 논란이 확산되면서 세상의 빛이 돼야 할 교회가 눈살 찌푸리는 잿빛에 휩싸였다. 명성교회는 최근 교단 총회재판국이 ‘부자 세습 불가’ 판결을 내린 데 대해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교회세습은 어제오늘 발생한 일이 아니다. 1970~80.. 2020. 5. 6.
교단 위에 대형 교회 있다 교단 결정 무시하는 일 잦아…돈 많은 교회가 사실상 ‘갑’ 안성모 기자 (asm@sisajournal.com) 승인 2019.09.03 14:00 호수 1559 “돈 많은 교회가 갑입니다.” 명성교회가 교단 총회 재판국의 ‘세습 불가’ 판결에 반발하고 있는 데 대해 교단 내부 사정을 잘 아는 교계 인사가 자조 섞인 목소리로 한 말이다. 그는 “교단이 대형 교회의 돈으로 움직이다 보니 오히려 눈치를 봐야 하는 형편”이라며 “그만큼 교단의 권위가 땅에 떨어졌다고 보면 된다”고 밝혔다.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예장통합) 총회 재판국은 8월5일 명성교회 김하나 위임목사 청빙 결의는 무효라고 판결했다. 김삼환 목사가 은퇴한 후 아들에게 교회를 세습하려는 시도를 막아야 한다는 비판의 목소리를 교단이 받아들였다는 게 .. 2020. 5.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