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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 끊긴 요양병원 왜 이러나 요금 수천만원 미납해 단전 조치…직원들 급여도 밀려 고발당해 안성모 기자 ㅣ asm@sisapress.com | 승인 2016.06.28(화) 14:49:12 | 1393호 충남 홍성의 한 요양병원이 전기 공급이 끊겨 사실상 폐업 상태에 들어갔다. 한국전력 홍성 지사에 따르면, 이 요양병원은 지난해 12월부터 전기요금을 납부하지 않았다. 당초 한전은 올해 4월까지 이 병원의 전기요금 미납액이 6500만원에 달해 5월17일 오후 병원 시설에 단전 조치를 하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한전은 2층 중환자실과 3~5층 입원실에 필요한 최소한의 전기만 공급하겠다고 밝혔다. 다행히 이 병원의 의료법인이 5월 중순 미납요금의 일부인 2300만원을 납부해 정전 사태는 모면했다. 하지만 이 금액은 전체 미납금액 7200만원.. 2016. 8. 30.
[인터뷰] 박원순 시장 “나는 후보선수 아니다” “할 말 하겠다”는 박원순 서울시장 ‘대권 도전’ 시사…안희정 충남지사 ‘불펜투수론’에 맞대응 안성모·이민우 기자 ㅣ asm@sisapress.com | 승인 2016.05.31(화) 14:09:54 | 1389호 “전 후보선수는 아니지요.” 유력 대권주자인 박원순 서울시장이 의미심장한 말을 했다. 박 시장은 5월23일 오후 서울시청에서 가진 시사저널과의 인터뷰에서 “임기 5년 차를 맞았는데 (이제) 할 말은 하고 살아야 하지 않겠느냐”며 ‘행정가’가 아닌 ‘정치인’으로서의 면모를 선보였다. 특히 그동안 손사래를 쳤던 ‘대선 출마’와 관련해 달라진 모습을 보였다. 출마 여부를 확정적으로 밝히지는 않았지만 사실상 출마할 것이라는 의지를 내비쳤다. 최근 야권의 ‘잠룡’ 중 한 명으로 꼽히는 안희정 충남도지사.. 2016. 8. 30.
“라스팔마스에 온 한국인들, 시간 갈수록 역할 부각되고 있다” 한국 원양어선 선원들 스페인 라스팔마스 정착 50주년…마누엘 비달 한-스페인 해양수산협력센터 자문위원 인터뷰 안성모 기자 ㅣ asm@sisapress.com | 승인 2016.05.23(월) 19:41:34 | 1388호 서아프리카에 위치한 스페인 카나리아 제도의 중심지 라스팔마스. 유럽과 아프리카, 그리고 아메리카 대륙의 허브라고 할 수 있는 해양·수산·물류의 전략적 요충지다. 콜럼버스가 신대륙을 발견하기 전 선박을 수리한 곳이 바로 여기다. 1966년 경제적으로 어렵던 시절 돈을 벌기 위해 이역만리 바다로 나간 한국 원양어선이 어업 기지로 삼아 정박한 곳이기도 하다. 한국인 선원들이 라스팔마스에 정착한 지 올해로 50주년을 맞았다. 1970~80년대 수산업계가 활황일 때는 한국 국적 선사가 40곳이 .. 2016. 8. 30.
우파 대부 서정갑, 이병기 전 대통령 실장을 말하다 “해외 오래 계시다 보니 국내 사정 깜깜한 것 같다” “이병기 ‘우파 진영 하나로 뭉쳤으면 좋겠다’ 얘기해 면전에서 반박했다” 안성모·조유빈 기자 ㅣ asm@sisapress.com | 승인 2016.05.16(월) 16:23:50 | 1386호 1995년 대령연합회를 결성하고 2002년 국민행동본부를 출범시킨 서정갑 본부장은 보수집회를 주도적으로 이끌어 ‘아스팔트 우파의 대부 ’로 불려왔다. 그런 그가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어버이연합과 관련한 일련의 사태에 대해 쓴소리를 했다. 서 본부장은 5월5일 서울시 강남구 국민행동본부 사무실에서 가진 시사저널과의 인터뷰에서 “애국운동은 기본적으로 깨끗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서 본부장은 또 이병기 대통령비서실장이 청와대로 들어가기 전 국정원장 시절이던 2015.. 2016. 8. 30.
[단독]“이병기 전 비서실장 국정원장 시절 보수단체에 ‘창구 단일화’ 요청” 보수 진영 유력 인사들 증언…“돈 지원해주는 창구를 하나로 해야 쉽게 그 창구에다 넣는다” 안성모·조해수·조유빈 기자 ㅣ asm@sisapress.com | 승인 2016.05.17(화) 13:10:36 | 1387호 이병기 전 대통령비서실장이 국정원장 시절 보수단체 대표 등과 회동을 갖고 이들에게 ‘창구 단일화’를 요청했다는 증언이 나와 논란이 일고 있다. 시사저널은 5월10일 오후 2시 이를 인터넷판으로 보도한 바 있다.([단독] “이병기 비서실장 국정원장 시절, 보수단체에 ‘창구 단일화’ 요청”) 복수의 보수 진영 유력 인사들에 따르면, 회동 시기는 이 전 실장이 국정원장으로 재직할 때로 대통령비서실장에 임명되기 직전이었다. 최근 이 전 실장이 사의를 표명하고 박근혜 대통령이 사표를 수리했다. 이에.. 2016. 8. 30.
“청와대가 기업체에 전화해 보수단체 자금 지원” 애총협, LH 기부금 1억원 엉뚱한 곳에 사용…‘청와대-기업-보수단체’ 커넥션 의혹 안성모·조해수·조유빈 기자 ㅣ sisa@sisapress.com | 승인 2016.05.04(수) 10:49:17 | 1385호 올해 초 보수 진영의 유력 인사인 박정수 애국단체총협의회(애총협) 집행위원장이 횡령 혐의로 검찰에 고발을 당했다. 보수단체인 밝고힘찬나라운동본부(밝고힘찬나라)가 공기업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로부터 받은 1억원의 기부금을 사용 용도와 무관하게 애국단체총협의회(애총협)로 넘긴 사실이 드러났기 때문이다. 시사저널은 1월11일 ‘공기업 기부금 1억 받은 보수단체의 수상한 돈 흐름’(1369호), 1월18일 ‘‘애국(愛國) 장사’ 보수단체들 기부금 횡령 논란’기사를 통해 관련 의혹을 집중 조명한 바있다.. 2016. 8. 30.
[단독] 어버이연합 핵심인사 대화 공개…“허 행정관이 지시했다” 재차 확인 “집회 지시 안 들으면 예산 못 준다 했다” 안성모·조해수·조유빈 기자 ㅣ asm@sisapress.com | 승인 2016.05.04(수) 10:26:54 | 1385호 박근혜 대통령은 지난 4월26일 45개 언론사 편집·보도국장 오찬간담회에서 청와대가 어버이연합에 집회 개최를 ‘지시’했다는 시사저널 보도와 관련해 “사실이 아니라고 그렇게 보고를 분명히 받았다”고 말했다.‘어버이연합을 잘 아느냐’는 질문에는 “제가 아는 것은 보도에, 또 인터넷에 올라와서 어버이연합이 어떻게 했다, 어디 가서 어떤 것을 했다, 그런 것으로다가 아는 정도”라고 밝혔다. 그러나 박 대통령의 적극적인 부인에도 불구하고 여론은 싸늘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4월25일부터 27일까지 집계한 박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도는.. 2016. 8. 30.
[단독] 어버이연합 측 "허 행정관이 JTBC앞에도 가라고 했다" 시사저널 규탄 집회 연 어버이연합 측 증언...집회 이용해 '언론 탄압' 의혹 안성모·조해수·조유빈 기자 ㅣ asm@sisapress.com | 승인 2016.05.02(월) 16:00:33 | 1385호 어버이연합이 4월21일 서울 용산구 시사저널 사옥 앞에서 시사저널 규탄 집회를 열고 있다. © 시사저널 임준선 청와대 정무수석실 산하 국민소통비서관실 허현준 선임행정관이 보수단체의 물리력을 동원해 ‘언론 탄압’에 나섰다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시사저널을 상대로 규탄 집회를 열었던 어버이연합 측은 허 행정관이 JTBC를 상대로 열려고 한 집회에도 개입했다는 취지의 증언을 했다. 김미화 탈북어버이연합 대표는 4월20일 기자와의 통화에서 “(허 행정관이) 궁지에 몰리니 추(선희) 총장님한테 전화한 것”이라.. 2016. 8. 30.
[단독] “청와대 행정관이 집회 열라고 문자 보냈다” 추선희 어버이연합 사무총장 “1월4일 집회 개최 요구 거절, 1월6일에 집회 가져” 안성모·조해수·조유빈 기자 ㅣ asm@sisapress.com | 승인 2016.04.22(금) 15:45:39 | 1384호 ‘탈북자 알바’ 논란에 휩싸인 어버이연합의 추선희 사무총장이 청와대 정무수석실 산하 국민소통비서관실 허현준 선임행정관의 ‘집회 지시’ 의혹과 관련해 “위안부 합의안 체결 이후 허 행정관이 집회를 열어달라고 했다”고 시사저널에 밝혔다. 추 사무총장은 “시사저널의 보도가 나가기 직전 허 행정관이 전화를 걸어 ‘시사저널이 기사를 내려고 한다. 총장님이 나서주셔야 하는 것 아니냐’고 말했다”고 덧붙였다. 청와대가 보수단체의 물리력을 동원해 언론 탄압에 나섰다는 비판이 제기될 수 있는 대목이다. 실제 어버.. 2016. 8. 30.
텅 빈 아파트에서 왜 불이 났을까 경찰 감식 결과 ‘청소기 코드에서 발화’ LG전자 “코드 꽂아놨다고 불나지 않아” 안성모 기자 ㅣ asm@sisapress.com | 승인 2016.04.21(목) 19:21:47 | 1383호 지난해 10월21일 오전 9시20분쯤 경기도 남양주시에 위치한 한 아파트 6층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인근 소방서에서 긴급 출동해 40여 분 만에 불은 완전히 꺼졌다. 하지만 66㎡(20평) 규모의 아파트 6○○호 내부는 시커멓게 불에 탔고 복도를 타고 나온 불길에 이웃집들도 창틀이 파손되는 등 피해를 입었다. 다행히 심각한 인명 피해는 없었다. 6○○호에 사는 이 아무개씨는 불이 나기 20여 분 전에 어머니를 모시고 아버지가 입원한 병원에 가기 위해 집을 나섰다. 당시에는 얼마 후 집 안에서 불이 날 것이라고는 .. 2016. 8. 30.
[단독] 어버이연합 “청와대가 보수집회 지시했다” 정무수석실 산하 국민소통비서관실 지목…“한일 위안부 합의안 지지 집회 거부하자 어버이연합 공격” 안성모·조해수·조유빈 기자 ㅣ asm@sisapress.com | 승인 2016.04.20(수) 18:24:53 | 1383호 보수단체인 어버이연합이 “청와대에서 집회를 열어달라고 지시했다”고 밝혔다. 시사저널의 단독 보도 등으로 경우회를 비롯한 일부 단체들이 어버이연합에 자금을 지원해 준 정황이 밝혀진 가운데, 집회를 지시한 최고 윗선으로 청와대가 지목된 것이다. 어버이연합 핵심 인사 ㄱ씨는 4월18일 오후 서울의 한 사무실에서 기자를 만나 “청와대가 어버이연합을 못마땅하게 여겨서 공격을 하는 것 같다”며 “집회를 열어달라는 요구를 안 받아줘서 그러는 것이다”고 밝혔다. 이 인사에 따르면, 올해 초 한일 위.. 2016. 8. 30.
“실체도 없는 시범단 단장 맡아 수천만 원 챙겼다” 임 아무개 前 서울시태권도협회 회장 협회비 전용 의혹 안성모 기자 ㅣ asm@sisapress.com | 승인 2016.03.10(목) 20:10:23 | 1378호 태권도계가 술렁이고 있다. 비리 의혹에 계파 갈등까지 바람 잘 날이 없다. 최근에는 대한태권도협회 회장 자리를 놓고 한바탕 소동이 벌어졌다. 김태환 새누리당 의원이 국회법의 겸직 금지 조항에 걸려 사퇴 의사를 밝히자, 대행 체제로 갈 건지 새 회장을 뽑을 것인지를 두고 소란이 일었다. 특정 인사가 회장 선거에 개입하고 있다는 소문도 나돌았다. 대한태권도협회는 2월29일 임시대의원총회를 열어 새 수장을 뽑았다. 국기원 원장을 역임한 이승완 회장이 1표 차 승리를 거뒀다. 태권도인이 회장을 맡은 건 45년 만에 처음 있는 일이다. 이 회장은 한.. 2016. 8.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