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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 정치244

[인터뷰] 문재인 "다른 주자들보다 잘할 자신 있다" 문재인 고문 인터뷰 “박근혜 정권 탄생은 불행한 일” “세상 바꾸고 싶은 내 ‘권력 의지’, 누구와도 비교 안 될 것” [1183호] 2012.06.21 19:35:53(월) 안성모 기자 ⓒ 시사저널 유장훈 문재인 민주당 상임고문의 최대 장점으로 신중함과 절제력을 꼽는 이들이 많다. 주변의 요란스러움에도 크게 흔들리거나 동요 없이 중심을 지키는 모습에서 신뢰와 호감을 사기도 한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지나친 신중함과 절제력으로 인해 추진력이나 과단성이 부족해 보인다는 지적을 받기도 한다. 그동안 여러 여론조사 기관이 조사한 대권 주자 적합도에서 박근혜 전 새누리당 비대위원장,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과 꾸준히 ‘빅3’ 구도를 형성해왔던 문고문이지만, 그의 대권 행보는 잠행에 가까웠다. 야권 통합과.. 2015. 6. 9.
대선 주자 지상 검증 시리즈-제4편 문재인 민주당 고문 국가 이끌 리더십 과연 갖추었나 [1183호] 2012.06.21 19:35:53(월) 안성모·이규대 기자 문재인 민주통합당 상임고문이 마침내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그에 따라 문고문에 대한 검증도 본격화할 전망이다. 문고문에게는 이미 부산저축은행 구명 로비, 아들의 취업 등과 관련한 의혹들이 제기된 바 있다. 이에 대한 공세가 앞으로도 계속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하지만 그를 둘러싼 의문 가운데 가장 큰 것은, 지도자로서의 리더십 문제이다. 이런 장애물들을 넘어서야 하는 것이 그의 과제로 남았다. 박근혜 전 새누리당 비대위원장, 안철수 원장과 함께 ‘여론조사 빅3’를 형성하고 있는 문재인 고문의 대권 가능성과 아킬레스건을 조목조목 따져보았다. 지난 4월11일 문재인 고문이 부산 사상 지역구 당선이 확정.. 2015. 6. 8.
[인터뷰] 박지원 "박근혜 검증 안 하면 야당이라 할 수 없어…검증 계속할 것" “사실을 말하는 것이 네거티브인가” [1182호] 2012.06.14 18:33:25(월) 안성모 기자 ⓒ 시사저널 유장훈 지난 6월6일 박지원 민주당 원내대표가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비상대책위원회 활동을 결산하는 자리였다. 박대표는 지난 한 달여 동안 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을 맡아 4·11 총선 패배 이후 위기에 빠진 민주당을 이끌어왔다. 그동안 그는 여당의 유력 대선 주자인 박근혜 전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장을 겨냥해 칼을 휘둘러왔다. 비대위원장으로서 마지막 기자간담회를 가진 이날도 마찬가지였다. 박대표는 새누리당을 ‘박근혜에 의한, 박근혜를 위한, 박근혜의 1인 정당’이라고 지적하면서 ‘인사 독식’을 비난했다. 그는 또 ‘종북 논란’과 관련해 박 전 위원장이 국가관을 거론한 데 대해서도 비판적인 입장.. 2015. 6. 8.
박지원 ‘정보 파워’, 어디서 나오나 놀라운 정보력에 여야 모두 혀 내둘러 ‘X파일’ 존재 여부에는 긍정도 부정도 안 해 [1182호] 2012.06.14 18:33:25(월) 안성모 기자 2010년 12월 열린 백봉신사상 수상식에서 박근혜 당시 한나라당 의원과 박지원 민주당 원내대표가 나란히 앉아 있다. ⓒ 시사저널 유장훈 “목욕탕 때밀이한테서도 정보를 얻어낼 사람이다.” 현 정권에서 고위직을 지낸 한 여권 인사가 박지원 민주당 원내대표의 정보력에 혀를 내두르며 한 말이다. 그는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박근혜 전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장이 저축은행 로비스트 박태규씨를 여러 차례 만났다”라는 박대표의 발언에 대해서도 “아무런 근거 없이 그런 말을 하지는 않았을 것이다”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박 전 위원장은 “박씨는 전혀 모르는 사람이다”.. 2015. 6. 8.
[인터뷰] 손학규 “공동 정부론은 국민 우습게 보는 것" 손학규 전 대표 인터뷰 “집권하려면 당내 통합이 먼저…요즘 들어 대통령 될 것 같은 기분 자꾸 든다” [1181호] 2012.06.07 22:29:01(월) 안성모 기자·정리│최은진 인턴기자 ⓒ 시사저널 임준선 손학규 전 민주당 대표는 일찌감치 대권 준비를 해왔다. 지난 2007년 대선 후보 경선에서 정동영 상임고문에게 지면서 본선 진출에 실패했던 그는 두 번째 도전을 위해 와신상담해왔다. 당시 대세론까지 형성했던 손 전 대표가 경선에서 고배를 마신 이유는 당내 지지 기반이 약했기 때문이다. 그 후 5년여의 시간이 흐른 지금도 상황은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 그 사이에 당 대표를 두 번이나 맡았지만 여전히 당내 주류에서 비켜나 있다. 지지율도 제자리걸음이다. 그는 “현실 정치에서 지역적으로 지지 기반이 없.. 2015. 6. 8.
대선 주자 지상 검증 시리즈-제2편 손학규 전 민주당 대표 ‘깨끗한 신사’ 이미지 완전무결한가 [1181호] 2012.06.07 22:29:01(월) 안성모 기자 2009년 4·29 보궐 선거 당시 부평 을 지역에서 손학규 전 민주당 대표가 홍영표 후보의 선거 유세를 돕고 있다. ⓒ 시사저널 유장훈 손학규 전 민주당 대표의 경력은 화려하다. 경기도지사 시절에는 기업을 유치하고 일자리를 만드는 데 앞장서 적지 않은 성과를 내기도 했다. 하지만 그것은 그에게 양날의 칼이 될 수도 있다. 경제적인 이해관계가 걸려 있는 사업들인 만큼 공격의 대상이 될 가능성도 크기 때문이다. 최근에는 김문수 경기도지사와 도내 골프장 인·허가 책임을 놓고 날 선 공방전을 벌이기도 했다. 대권 주자로서 손학규의 가능성과 아킬레스건을 조목조목 따져보았다. 손학규 전 민주당 대표의 정치 이력.. 2015. 6. 8.
대권 주자 지상 검증 시리즈-제1편 김문수 경기도지사 '서민 대통령' 이미지 믿을 만한가 김문수 경기도지사 [1180호] 2012.05.31 10:18:46(월) 감명국·안성모 기자 지난 4월22일 국회 정론관에서 김문수 경기도지사가 대선 출마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 시사저널 이종현 대선 정국은 이미 막이 올랐다. 오는 12월19일 치러질 제18대 대통령 선거를 향한 ‘잠룡’들의 발걸음이 분주해지기 시작했다. 여의도를 중심으로 각 대권 주자들의 캠프가 속속 차려지고 있고, 주군을 ‘대통령’으로 만들기 위해 사람들이 하나 둘씩 모여들고 있다. 벌써부터 특정 대권 주자를 염두에 둔 ‘사전 단일화’ 논의도 나오고, ‘공동 정부’ 제안도 나온다. 오는 12월 대선은 그 어느 때보다 뜨거운 격전이 예고된다. 이에 따라 은 김문수 경기도지사를 시작으로 이번 호부터.. 2015. 6. 8.
‘한 지붕 세 가족’, 어디로 향하나 ‘대선 정국의 핵’ 통합진보당, 당권·대권 문제와 경선 부정 선거 의혹 등으로 갈등 커져 [1175호] 2012.04.26 17:59:43(월) 안성모 기자 4월16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통합진보당 공동대표단과 19대 국회의원 당선자 상견례에서 참석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 시사저널 유장훈 통합진보당의 향후 행보가 대선 정국의 핵으로 등장할 전망이다. 통합진보당은 4·11 총선에서 13석을 차지해 원내 제3당의 위치에 올랐다. 새누리당과 민주통합당, 두 거대 정당의 틈바구니에서 건져올린 값진 성과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당 안팎에서는 “얻은 것보다 잃은 것이 많다”라는 평가가 적지 않다. 비례대표 후보 경선이 부정 선거 의혹에 휩싸이면서 당내 갈등이 높아지고 있다. 옛 민주노동당 세력이 주.. 2015. 6. 7.
박근혜 막을 대항마는 누구인가 박근혜 막을 대항마는 누구인가 [1174호] 2012.04.19 18:27:02(월) 감명국·안성모 기자 3백명의 국민 대표를 고르는 유권자들의 선택은 끝났다. 이제부터는 본격적인 대선 정국이다. 선거를 진두지휘하며 과반 의석 달성까지 일궈낸 박근혜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장은 어깨가 한결 가벼워졌다. 대선 가도도 크게 열렸다. 그에 반해 야권 대권 주자들의 입지는 더욱 복잡해졌다. 전문가들은 민주통합당 잠룡들의 총선 성적표가 고만고만하다고 평가한다. 과연 누가 날개를 단 박근혜 위원장에게 맞설 수 있을까. 안철수(ⓒ 시사저널 유장훈), 문재인(문재인 제공), 김두관(ⓒ 시사저널 이종현), 손학규(ⓒ 시사저널 이종현), 정세균(ⓒ 시사저널 유장훈). 정치권 전체가 넋이 빠진 모습이다. 여야를 막론하고 누구도.. 2015. 6. 7.
집에 앉아만 있어도 5만원 벌이? 총선 후보 경선 과정에서 나타난 ‘여론조사 부정’ 백태 금전 거래·‘대기 알바’ 등 수법 갖가지 [1173호] 2012.04.12 19:59:43(월) 안성모 기자 ⓒ 일러스트 권오환 “집에서 대기해 있기만 해도 하루에 5만원, 이틀에 10만원을 준다고 한다.” 이번 4·11 총선에서 야권 단일 후보 경선을 앞두고 있던 야권의 한 유력 후보가 지난 3월 말 기자에게 털어놓은 말이다. 각종 여론조사 등 객관적인 평가에서 상대 후보에게 앞서고 있지만, 경선 여론조사에서 이른바 ‘알바’를 고용하는 등 조직이 동원되면 엉뚱한 결과가 나올 수도 있다는 우려가 섞인 말이었다. 그는 “어떤 후보가 여론조사를 대비해 몇천만 원의 돈을 미리 준비해두었다는 말이 공공연하다”라고 말했다. 이번 총선의 경우 역대 어느 선거보.. 2015. 6. 7.
박근혜-문재인 ‘위험한 상견례’ 박근혜-문재인 ‘위험한 상견례’ [1169호] 2012.03.15 18:15:35(월) 안성모 기자 4·11 총선을 앞두고 여야의 공천 작업이 막바지로 치닫고 있다. 하지만 대세는 이미 결정 났다. ‘친박근혜계’ 대 ‘친노무현계’가 맞붙는 구도로 귀결된 것이다. 이와 함께 ‘박근혜 대 문재인’ 격돌 구도가 자연스럽게 형성되면서 이번 총선이 12월 대선의 전초전 성격을 띨 것이라는 전망도 더욱 뚜렷해지고 있다. 총선 결과에 따라 둘 중 한 사람은 상처를 입을 수밖에 없다. 과연 누가 웃고, 누가 울까. 박근혜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장이 원주시 민속풍물시장을 찾아 상인들과 인사하고 있다. ⓒ 연합뉴스 그야말로 격세지감이다. 4년 만에 정치 지형도가 완전히 뒤바뀌었다. 지난 2008년 4월에 치러진 18대 총선.. 2015. 6. 7.
“잘나가는 트위터 계정 싸게 팝니다!” 총선 앞둔 정치권에 ‘SNS’ 관련 편·불법 행위 기승 SNS 운영 대행해주는 업체까지 생겨나 [1167호] 2012.03.01 18:27:14(월) 안성모 기자 ⓒ 시사저널 임준선 ‘트위터 팔로어 1만4천명 계정 판매합니다. 맞팔 100% 유지하고 있습니다’(이○○), ‘트위터 계정, 최신 디비 판매합니다. 업계 최저가, 매일 갱신’(트○○○○○○), ‘트위터 계정 8개 팝니다. 작업 툴까지 팝니다’(박○○)…. 정치권에 SNS(소셜 네트워크 서비스) 바람이 거세다. 지난해 말부터 유행처럼 번지더니 총선이 가까워지면서 정점에 달하고 있다. 새누리당이 공천 심사에 SNS 역량 지수를 반영하기로 하면서 예비후보자들은 발등에 불이 떨어졌다. 그렇다 보니 평소 SNS에 별다른 관심을 보이지 않던 정치인들도 앞.. 2015. 6.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