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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 정치244

정국 혼란 틈타 한·일 정보협정 얼렁뚱땅 체결하나 4년 전 국민 반발에 무산…정부 논의 재개 ‘속전속결’ 안성모 기자 ㅣ asm@sisapress.com | 승인 2016.11.14(월) 10:02:40 | 1413호 -한국에 일본 거류민이 3만7000명이다. 유사시에 거류민들의 신변에 위험이 된다고 했을 때 일본군이 한반도에 진출하려고 하면 어떻게 하시겠어요? “일본이 우리와 협의를 해서 우리가 필요성이 인정된다고 하면 입국을 허용할 것입니다.” -필요성이 있다면 허용할 수 있다? “다른 의도가 보인다 그러면 그것은 또 우리 국익에 맞게 필요한 의견을 표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판단해서 필요하다면? “판단해서 필요한 범위 안에서 부득이한 경우에 그것은 상의해서 할 수 있는 일입니다.” 11월9일 오전 서울 종로구 외교부 청사 앞에서 한일군사정보보호.. 2016. 11. 14.
‘박근혜 검증’의 단골손님 ‘최태민’ 최태민 목사 가계도, 박근혜 대통령과 어떻게 얽혀 있나 안성모 기자 ㅣ asm@sisapress.com | 승인 2016.10.25(화) 10:38:13 | 1410호 “의혹은 많이 제기됐지만 실체가 없다고 알고 있다.” 박근혜 대통령의 정치 이력에 꼬리표처럼 따라붙는 이름이 있다. 고(故) 최태민 목사다. 2007년 한나라당(현 새누리당) 대선후보 경선 때부터 박 대통령에 대한 검증 과정에서 가장 많이 등장한 인물 중 한 명이다. 박 대통령은 최 목사와 관련한 의혹을 “실체가 없다”며 일축했지만, 의혹은 최 목사의 딸과 사위로까지 꼬리에 꼬리를 물며 이어졌다. 최근 ‘비선 실세’ 논란에 휘말린 최순실씨(최서원으로 개명)는 최 목사의 다섯째 딸이다. 최 목사가 생전에 가장 아꼈던 딸이었다고 한다. 이는 .. 2016. 11. 14.
[인터뷰] 박원순 시장 “나는 후보선수 아니다” “할 말 하겠다”는 박원순 서울시장 ‘대권 도전’ 시사…안희정 충남지사 ‘불펜투수론’에 맞대응 안성모·이민우 기자 ㅣ asm@sisapress.com | 승인 2016.05.31(화) 14:09:54 | 1389호 “전 후보선수는 아니지요.” 유력 대권주자인 박원순 서울시장이 의미심장한 말을 했다. 박 시장은 5월23일 오후 서울시청에서 가진 시사저널과의 인터뷰에서 “임기 5년 차를 맞았는데 (이제) 할 말은 하고 살아야 하지 않겠느냐”며 ‘행정가’가 아닌 ‘정치인’으로서의 면모를 선보였다. 특히 그동안 손사래를 쳤던 ‘대선 출마’와 관련해 달라진 모습을 보였다. 출마 여부를 확정적으로 밝히지는 않았지만 사실상 출마할 것이라는 의지를 내비쳤다. 최근 야권의 ‘잠룡’ 중 한 명으로 꼽히는 안희정 충남도지사.. 2016. 8. 30.
우파 대부 서정갑, 이병기 전 대통령 실장을 말하다 “해외 오래 계시다 보니 국내 사정 깜깜한 것 같다” “이병기 ‘우파 진영 하나로 뭉쳤으면 좋겠다’ 얘기해 면전에서 반박했다” 안성모·조유빈 기자 ㅣ asm@sisapress.com | 승인 2016.05.16(월) 16:23:50 | 1386호 1995년 대령연합회를 결성하고 2002년 국민행동본부를 출범시킨 서정갑 본부장은 보수집회를 주도적으로 이끌어 ‘아스팔트 우파의 대부 ’로 불려왔다. 그런 그가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어버이연합과 관련한 일련의 사태에 대해 쓴소리를 했다. 서 본부장은 5월5일 서울시 강남구 국민행동본부 사무실에서 가진 시사저널과의 인터뷰에서 “애국운동은 기본적으로 깨끗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서 본부장은 또 이병기 대통령비서실장이 청와대로 들어가기 전 국정원장 시절이던 2015.. 2016. 8. 30.
[단독]“이병기 전 비서실장 국정원장 시절 보수단체에 ‘창구 단일화’ 요청” 보수 진영 유력 인사들 증언…“돈 지원해주는 창구를 하나로 해야 쉽게 그 창구에다 넣는다” 안성모·조해수·조유빈 기자 ㅣ asm@sisapress.com | 승인 2016.05.17(화) 13:10:36 | 1387호 이병기 전 대통령비서실장이 국정원장 시절 보수단체 대표 등과 회동을 갖고 이들에게 ‘창구 단일화’를 요청했다는 증언이 나와 논란이 일고 있다. 시사저널은 5월10일 오후 2시 이를 인터넷판으로 보도한 바 있다.([단독] “이병기 비서실장 국정원장 시절, 보수단체에 ‘창구 단일화’ 요청”) 복수의 보수 진영 유력 인사들에 따르면, 회동 시기는 이 전 실장이 국정원장으로 재직할 때로 대통령비서실장에 임명되기 직전이었다. 최근 이 전 실장이 사의를 표명하고 박근혜 대통령이 사표를 수리했다. 이에.. 2016. 8. 30.
“청와대가 기업체에 전화해 보수단체 자금 지원” 애총협, LH 기부금 1억원 엉뚱한 곳에 사용…‘청와대-기업-보수단체’ 커넥션 의혹 안성모·조해수·조유빈 기자 ㅣ sisa@sisapress.com | 승인 2016.05.04(수) 10:49:17 | 1385호 올해 초 보수 진영의 유력 인사인 박정수 애국단체총협의회(애총협) 집행위원장이 횡령 혐의로 검찰에 고발을 당했다. 보수단체인 밝고힘찬나라운동본부(밝고힘찬나라)가 공기업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로부터 받은 1억원의 기부금을 사용 용도와 무관하게 애국단체총협의회(애총협)로 넘긴 사실이 드러났기 때문이다. 시사저널은 1월11일 ‘공기업 기부금 1억 받은 보수단체의 수상한 돈 흐름’(1369호), 1월18일 ‘‘애국(愛國) 장사’ 보수단체들 기부금 횡령 논란’기사를 통해 관련 의혹을 집중 조명한 바있다.. 2016. 8. 30.
[단독] 어버이연합 핵심인사 대화 공개…“허 행정관이 지시했다” 재차 확인 “집회 지시 안 들으면 예산 못 준다 했다” 안성모·조해수·조유빈 기자 ㅣ asm@sisapress.com | 승인 2016.05.04(수) 10:26:54 | 1385호 박근혜 대통령은 지난 4월26일 45개 언론사 편집·보도국장 오찬간담회에서 청와대가 어버이연합에 집회 개최를 ‘지시’했다는 시사저널 보도와 관련해 “사실이 아니라고 그렇게 보고를 분명히 받았다”고 말했다.‘어버이연합을 잘 아느냐’는 질문에는 “제가 아는 것은 보도에, 또 인터넷에 올라와서 어버이연합이 어떻게 했다, 어디 가서 어떤 것을 했다, 그런 것으로다가 아는 정도”라고 밝혔다. 그러나 박 대통령의 적극적인 부인에도 불구하고 여론은 싸늘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4월25일부터 27일까지 집계한 박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도는.. 2016. 8. 30.
[단독] 어버이연합 측 "허 행정관이 JTBC앞에도 가라고 했다" 시사저널 규탄 집회 연 어버이연합 측 증언...집회 이용해 '언론 탄압' 의혹 안성모·조해수·조유빈 기자 ㅣ asm@sisapress.com | 승인 2016.05.02(월) 16:00:33 | 1385호 어버이연합이 4월21일 서울 용산구 시사저널 사옥 앞에서 시사저널 규탄 집회를 열고 있다. © 시사저널 임준선 청와대 정무수석실 산하 국민소통비서관실 허현준 선임행정관이 보수단체의 물리력을 동원해 ‘언론 탄압’에 나섰다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시사저널을 상대로 규탄 집회를 열었던 어버이연합 측은 허 행정관이 JTBC를 상대로 열려고 한 집회에도 개입했다는 취지의 증언을 했다. 김미화 탈북어버이연합 대표는 4월20일 기자와의 통화에서 “(허 행정관이) 궁지에 몰리니 추(선희) 총장님한테 전화한 것”이라.. 2016. 8. 30.
[단독] “청와대 행정관이 집회 열라고 문자 보냈다” 추선희 어버이연합 사무총장 “1월4일 집회 개최 요구 거절, 1월6일에 집회 가져” 안성모·조해수·조유빈 기자 ㅣ asm@sisapress.com | 승인 2016.04.22(금) 15:45:39 | 1384호 ‘탈북자 알바’ 논란에 휩싸인 어버이연합의 추선희 사무총장이 청와대 정무수석실 산하 국민소통비서관실 허현준 선임행정관의 ‘집회 지시’ 의혹과 관련해 “위안부 합의안 체결 이후 허 행정관이 집회를 열어달라고 했다”고 시사저널에 밝혔다. 추 사무총장은 “시사저널의 보도가 나가기 직전 허 행정관이 전화를 걸어 ‘시사저널이 기사를 내려고 한다. 총장님이 나서주셔야 하는 것 아니냐’고 말했다”고 덧붙였다. 청와대가 보수단체의 물리력을 동원해 언론 탄압에 나섰다는 비판이 제기될 수 있는 대목이다. 실제 어버.. 2016. 8. 30.
핵미사일 요격 정말 안전한가 북한 도발 후 초읽기 들어간 사드 한반도 배치 안성모·김경민 기자 ㅣ asm@sisapress.com | 승인 2016.02.13(토) 10:41:46 | 1374호 북한의 4차 핵실험과 장거리 로켓 발사 이후 미국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사드)의 한반도 배치 논의가 급물살을 타고 있다. 한국과 미국은 사드를 주한미군에 배치하는 방안을 공식적으로 협의하겠다고 밝혔다. 양국 정부가 조만간 공동실무단을 구성해 시기와 장소 등 세부 문제를 논의한다는 방침이어서 사드의 한반도 배치가 사실상 초읽기에 들어갔다는 분석이 나온다. 미국이 미사일방어망(MD)의 핵심 무기 체계인 사드를 한국에 배치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는 이야기는 오래전부터 나왔다. 미국 국방부 관료는 월스트리트저널 2014년 5월27일자를 통.. 2016. 8. 30.
“대형 쇼핑몰, 지역 경제에 별 도움 안 된다” ‘롯데 복합쇼핑몰 사업’ 제동 건 김승수 전주시장 인터뷰 “재정 부담되지만 충분히 극복 가능” 안성모 기자 ㅣ asm@sisapress.com | 승인 2015.10.29(목) 17:00:16 | 1359호 지방자치단체장에게 대기업 자본을 통한 도심 개발 사업은 달콤한 유혹이다. 자체 예산은 턱없이 부족하지만 눈에 보이는 성과는 거두고 싶다. 그러니 임기 중 말뚝부터 박아놔야 다음 선거에서 유리하다고 본다. 재벌 기업을 얼마나 끌어들이느냐를 마치 지역 경제 발전의 지표처럼 여기는 것이다. 김승수 전주시장은 다른 길을 선택했다. 전주종합경기장 개발과 관련해 롯데쇼핑과의 협약을 해지했다. 롯데쇼핑은 법적 대응에 나서겠다며 발끈했다. 전주시가 사전 협의 없이 일방적으로 계획을 변경해 막대한 손실을 입었다는 것.. 2016. 8. 30.
‘황인자 리스트’ 오른 유력 인사 더 있다 “현역 국회의원 2명, MB 정권 실세 2명, 경찰 고위 간부 1명 수사선상 올라” 김지영·안성모 기자 ㅣ young@sisapress.com | 승인 2015.10.14(수) 15:29:04 | 1357호 박근혜 대통령의 이종사촌 형부인 윤석민씨의 청탁 비리 의혹에 대한 수사가 확대되고 있다. 시사저널은 1355호에서 ‘정·관계 브로커 황인자 리스트 터진다’ 기사를 단독 보도했다. 황인자씨는 윤씨에게 사건 무마를 청탁한 혐의를 받고 있는 50대 여성이다. 황씨와 윤씨, 그리고 제갈경배 전 대전지방국세청장이 이미 구속됐고, 현경대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수석부의장도 조만간 검찰 조사를 받을 것으로 알려졌다. 이른바 ‘황인자 리스트’에는 여러 명의 유력 인사가 등장한다. 청와대와 국회, 국세청, 경찰 등 권력.. 2016. 8.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