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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 세상

‘장한 어머니’ 된 부산 ‘아지매’

by 아나코스 2015. 3. 31.

인도네시아 출신 ‘야쿠르트 아줌마’ 유수련씨 
 
[1045호] 2009.10.27  17:20:23(월)  안성모 기자 

 

ⓒ한국야쿠르트

 

유수련씨(40)는 인도네시아 출신이다. 수마트라 섬에서 태어나 ‘사방 훌라우에’라는 이름으로 불린 그녀는 18세 어린 나이에 한국인 선원인 남편을 만나 결혼했다. 이후 귀화해 한국인이 된 유씨는 20년 넘게 부산에서 생활하고 있다. 타국으로 건너와 갖은 고생을 했지만, 이제는 딸 셋을 키운 다부진 ‘부산 아지매’가 다 되었다. 2004년부터는 노란색 유니폼을 입은 ‘야쿠르트 아줌마’로서 활동을 시작했다. 부산 서면역 일대가 그녀의 일터이다. 유씨는 지난 10월22일 열린 야쿠르트대회에서 ‘장한 어머니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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