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군위안부1 ‘30년 동행’ 이용수 할머니와 정의연은 왜 갈등하는가 오랫동안 복합적인 요인들 잠복해 있다 폭발---위안부 문제 해결 고민 계기 삼아야 안성모 기자 승인 2020.05.18 10:00 호수 1596 “달을 가리키면 달을 봐야지 왜 손가락 끝만 보고 그러나.” ‘일본군위안부 피해자’ 이용수 할머니의 문제 제기가 ‘성찰과 연대’가 아닌 ‘비난과 배제’라는 가장 우려했던 방향으로 흘러가고 있다. 30여 년 동안 일본 정부에 진정 어린 사과와 법적 배상을 요구하며 동행해 온 이 할머니와 정의연(일본군성노예제 문제해결을 위한 정의기억연대) 사이에 싸움을 부추기는 행태가 정작 봐야 할 ‘달’을 가리고 ‘손가락 끝’만 보게 만드는 우를 범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일본군위안부 문제 해결에 도움을 주기는커녕 일본 우익세력에 먹잇감을 바치는 꼴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 2020. 8. 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