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운동1 [인터뷰]손봉호 교수 “시민의 힘으로 권력 견제해야” [대한민국, 길을 묻다] 시민운동 개척한 윤리학자 손봉호 기아대책 이사장 “시민사회 출신 정계 진출 반대, 시민운동 권위까지 떨어뜨려” 안성모·박성의 기자 (asm@sisajournal.com) 승인 2019.01.30 09:01 호수 1528 “한국 교회, 개신교 역사상 가장 타락했다.” 8년의 세월이 흘렀다. 2011년 2월 시사저널은 한국 교회의 현실을 바라보는 한 교계 원로의 냉혹한 평가를 인터뷰 기사로 보도했다. “교회가 돈을 우상으로 섬기고 있다”며 “개신교 역사상 지금의 한국 교회만큼 타락한 교회는 없었다”는 원로의 날 선 비판은 교계를 넘어 우리 사회에 윤리의식을 되돌아보게 하는 큰 울림이 됐다. 서울대 명예교수이자 고신대 석좌교수인 손봉호 기아대책 이사장(82). 한국에서 영문학을 전공하.. 2019. 5. 2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