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성교회1 교단 위에 대형 교회 있다 교단 결정 무시하는 일 잦아…돈 많은 교회가 사실상 ‘갑’ 안성모 기자 (asm@sisajournal.com) 승인 2019.09.03 14:00 호수 1559 “돈 많은 교회가 갑입니다.” 명성교회가 교단 총회 재판국의 ‘세습 불가’ 판결에 반발하고 있는 데 대해 교단 내부 사정을 잘 아는 교계 인사가 자조 섞인 목소리로 한 말이다. 그는 “교단이 대형 교회의 돈으로 움직이다 보니 오히려 눈치를 봐야 하는 형편”이라며 “그만큼 교단의 권위가 땅에 떨어졌다고 보면 된다”고 밝혔다.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예장통합) 총회 재판국은 8월5일 명성교회 김하나 위임목사 청빙 결의는 무효라고 판결했다. 김삼환 목사가 은퇴한 후 아들에게 교회를 세습하려는 시도를 막아야 한다는 비판의 목소리를 교단이 받아들였다는 게 .. 2020. 5. 6. 이전 1 다음